중성화 수술 후 추천할 만한 환견복을 가져왔어요!
우리 스크는 함몰생식기여서 생리를 한 번 하고 난 후에 중성화 수술을 하기로 했어요.
집 근처 병원에 스크를 자주 봐주신 친절한 이윤세동물병원에서 수술 하기로 예약한 후, 너무 걱정이 되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차에 메디큐어수트 환견복을 알게되었어요.
호아맘 메디큐어수트 환견복은 단단히 복부를 감싸주고 이중으로 막혀있어서 강아지들이 수술부위를 핥을 수 없도록 되어있어요. 이것이 큰 장점이에요!! 넥카라를 씌워도 되지만 너무 불편해 보이고, 쿠션 넥카라는 분명 스크 성격에 풀러버릴게 분명하기에 찾은 대안이였죠.
가격이 가격인지라 (39,000원) 사이즈도 안맞으면 어쩌지 싶어서 제가 애용하는 당근에 또 알아보니!!!!!
(당근 애용자.ㅋㅋㅋㅋ)
사려는 L사이즈의 메디큐어수트 환견복이 있는거에요!!
중고로 만원에 하나 장만하고 입혀보니 딱!! 맞았어요!! 오예~
그래서 새걸로도 하나 사고 수술후에 번갈아가며 입혔습니다.
환견복 두벌이 있는걸 추천드려요!
중성화 수술을 한 후 환견복을 입히기 전의 스크에요.
수술한 당일이라 얼굴도 슬퍼보이고..ㅠㅠ 안쓰러워서 정말...
사실 의사선생님 말씀도 그렇고 제일 안전한건 넥카라지만 얼음이 되어버린 스크가 그렇게 안쓰러울수 없더라고요..
중성화 수술 준비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환견복을 알게 되었을때 의사선생님께 여쭤보았는데 옷은 핥아서 침이 들어갈 수 있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그냥 넥카라만 씌울까 하다가 엄청 더 환견복 추천 글들을 서칭을 해보았고, 결국 찾은 것이 호아맘 메디큐어수트 환견복이였어요. 준비를 뭔가 해둬야 할 것 같아서 장만했쬬.
그런데!!! 환견복은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스크가 좀 더 자유롭게 있을 수 있었고, 환부를 핥지도 않았으며 순면이고, 동물병원 원장님이 직접 만드셨다고 하니 안심도 되더라고요.
입히는 법은 처음에 조금 헷갈렸는데 일반 옷이랑 비슷하고 꼬리빼는 부분만 알아두면 잘 입혀줄수 있어요.
단점도 물론 있었는데... 그건 글 마지막 부분즈음에 알려드릴게요.ㅠㅠ
그럼 환견복 입은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차근차근 환견복을 입히니까 스크가 조금 더 편안해 보였어요.
중성화 수술 후 첫 날은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았고, 집에 오니 조금 지쳐보였어요.
밥은 평소대로 주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 보양식도 안해주고 평소에 좋아하는 간식과 밥을 주었어요.
조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환견복은 잘 입고 저렇게 옆으로 엎어져서 자기도 했어요.
이중 압박이 되니 조금 덜 아픈가.. 싶더라고요.
버뜨...
이 표정이 보이시나요??? 메디큐어수트 환견복을 추천할만한 이유 중 또 하나가 얘가 글쎄 둘째날부터 생기가 파팍 도는거에요. (이건 개견차가 있을 수 있을듯...) 그래서 쇼파도 막 뛰어올라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주 평소 성격이 나오더라고요.
그것때문인지 중성화 수술부위에 물도 차고 피도 차서 중간에 주사기로 뺴주셨어요.
주사기 배에 맞을때 스크 완전 깨갱거리고.....엄마 맴찢.....
그래도 잘 견뎌준 우리 스크가 고맙고 예쁘네요!!
그럼 메디컬수트환견복의 단점은?
쉬야를 하다보면 뒤에 약간 묻을 수 있는데 혹시 수술 부위에 안좋을까봐 빨아서 입혀야해요.
그래서 저는 두개를 준비했는데 마르는 동안엔 넥카라를 하루정도 씌워도 될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죠.ㅠㅠㅠㅠㅠ 그래서 하나는 당근을 이용해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미니비숑에게 최악이였던... 털뭉침!!!!!!
그런데 이건 꼭 이 브랜드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환견복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아플까봐 빗질을 잘 못해주고 열흘간 환견복을 입혔더니...
털뭉침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심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빗질을 해주어도 안풀리고..ㅠㅠ 결국 미용실에 가서 고생고생 해가며 빡빡이가 되었답니다.
그럼에도 메디컬수트 환견복을 추천해요!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거든요~ 강아지가 밥 먹을때도 편안해 보이고요~
그리고 혹시 환견복 L사이즈가 필요하신분들은 말씀해주시면 나눔 해드릴게요! 댓글 주세요!
강아지 중성화수술 하시는 분들 환견복 등등 잘 알아보시고, 아이들 잘 회복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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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스토리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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