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타벅스는 1000원 정도 더 비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해빗컵 때문인데요~
해빗컵(리유저블컵)이 무엇일까요?
해빗컵은 다회용 컵을 말하는데요.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 스타벅스에 한해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이 해빗컵은 보증금으로 1,000원을 더 내야 하고 제주도 내의 스타벅스나 공항에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빗컵을 모았다가 잘 세척한 후 집으로 돌아갈때 공항에서 반납하는 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환경보호를 위한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소 불편할지 모르지만 일회용 컵을 퇴출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희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서 제주도 스타벅스를 이용했는데요.
스타벅스 어플을 이용해 미리 주문을 하면 편리합니다.
저는 동생이 스타벅스 애용자라 슥슥 한 번에 다 해주었는데요,
일단 스타벅스 중 어떤 지점을 갈건지 선택하고, 음료를 선택한 후 결제를 미리 해둡니다.
그러면 번호를 부여받게 되지요.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한 스타벅스에서 차를 타고 들어가면 앞에 전자안내판이 있는데 직원이 번호를 확인을 한 후,
차를 타고 더 들어가면 음료를 줍니다.
저는 저의 사랑 소이라떼를 먹었고, 동생은 아아를 먹었네요.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층은 3층입니다.
그래서인지 동선이 편리하도록 해빗컵 반납기도 제주공항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로 제주공항 3층 2번 출구로 가면 약국이 있는데, 그 약국 맞은편에 스타벅스 해빗컵 반납기가 쪼르륵 있습니다.
이때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해빗컵을 뚜껑과 스티커를 제거한 후 깨끗하게 물세척을 하고 반납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반납기에 들어간 해빗컵은 다시 애벌세척, 소독침지, 고압자동세척, 물기 제거 및 자연건조, UV살균건조를 거쳐 더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세척되어 다시 사용됩니다.
제주공항 3층에서 해빗컵 반납기 위치를 찾았다면, 해빗컵을 반환해야 할 텐데요.
방법은 조금 귀찮을 수 있으나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반납 버튼을 누르고, 미리 준비한 깨끗하게 씻은 해빗컵을 기계 아래에 넣습니다.
그러면 컵이 깨끗한지 확인을 하는데 이때 다소 귀찮은 것이 한 컵씩 넣어야 한다는 점과 컵을 5컵씩 끊어서 반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총 몇 개의 컵을 반납할 건지 미리 숫자를 입력할 수 있다면 5컵 이상 반납하시는 분들은 더 편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저희는 컵이 두 개 여서 두 번 컵의 청결을 확인 후 환불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현금, 스타벅스 카드, 해피해빗, 티머니 이렇게 총 4개 중 선택해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스타벅스 카드로 환급을 받겠다고 지정하고, 스타벅스 앱의 회원카드를 바코드 스캐너에 가져다 대면 개당 1,000원씩 환불이 됩니다.
말로 쓰니까 복잡해 보이지만 사진으로 같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함께 보실까요?
이렇게 제주도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해빗컵 이용방법과 제주공항에서의 환급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들 일회용품을 줄여서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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